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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p텔레Dbnaraㄱ✔️✅재테크디비문의❤️+☑️ 작년 국민 수면시간 8시간 4분앞선 조사보다 8분 줄어늦게 잠들고 일찍 일어나동영상 시청 늘어난 영향게티이미지뱅크지난해 국민 수면시간이 조사 이래 최초로 감소했다. 잠을 자려 누웠다가 뒤척이는 시간도 31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시청 시간이 증가한 여파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10세 이상 국민의 수면시간은 8시간 4분이다. 이는 앞서 2019년 조사(8시간 12분)보다 8분 줄어든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래 첫 감소다.모든 연령층의 수면시간이 감소했다. 특히 60세 이상(7시간 58분)은 5년 전보다 14분 감소해 가장 크게 줄었고, 20대(8시간 15분)가 11분 감소로 뒤를 이었다. 수면시간은 평일(7시간 45분)보다 토요일(8시간 31분), 일요일(8시간 49분)이 더 길었다.우리 국민은 더 늦게 잠들고 더 일찍 일어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취침 시각은 오후 11시 28분으로 5년 전보다 4분 늦었다. 이에 반해 기상 시각은 오전 6시 59분으로 같은 기간 9분 빨라졌다. 7시간 31분을 잔다는 얘긴데, 전체 수면시간(8시간 4분)에는 낮잠 시간이 포함된 수치다. 특히 취침 시각은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이 5년 전보다 늦어졌는데, 20대(0시 37분)는 17분이나 늦게 취침에 들었다. 국민 10명 중 1명(11.9%)는 취침하고자 누웠으나 제때 잠을 못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 대비 4.6%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이들의 잠 못 이룬 시간은 평균 32분이었다. 특히 60세 이상이 19.6%로 가장 높았고, 50대(11.1%)와 40대(8.2%)가 그 뒤를 이었다.수면시간이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는 '유튜브' 등 동영상 시청이 꼽힌다. 실제 우리 국민 미디어 이용 시간은 지난해 2시간 43분으로 5년 전보다 17분이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로 미디어를 이용한 시간은 1시간 8분으로, 5년 전(36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새벽(0시~오전 6시)에 동영상을 시청한 비율은 각각 1.7%와 1.9%로 수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김지은 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시청시간이 늘어난 것이 수면시간 감소에 일부 영향을 줬을 것 같다"며 "건강이나 위생, 미용이나 스포츠 관련 시간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식사를 거르는 비율도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