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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3텔WB7000ㄴ*_토토디비상담_ㄴㅡ <앵커>최근 4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성과를 낸 에이비엘바이오가 추가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이와 함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입니다.산업부 이서후 기자와 살펴봅니다.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이전한 파킨슨병 신약 후보의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요.<기자>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022년 사노피에 1조3천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ABL301'의 임상 1상이 성공적이라고 밝혔습니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날 "현재 ABL301의 임상 1상을 거의 마무리 짓고 임상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다”며 "1차 목표로 보는 인체 안전성 확보 등 측면에서 충분히 성취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이번 1상이 예정대로 연내 완료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에 따른 기술료를 사노피로부터 수령하게 됩니다.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 2분기 GSK와의 기술수출로 받은 단기 계약금 약 740억원에 더해 사노피에서도 기술료를 받게 되는 겁니다.잇따른 계약금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매출 1,1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수준으로 흑자전환과 함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특히 올해 이후부터 폭발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습니다.[이상훈/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신약에서 허가를 받고 로열티를 받는 그런 결과를 통해서 2025년 이후에 좀 더 폭발적인 기업 가치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앵커>대규모 기술수출이 가능했던 경쟁력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약물 전달 플랫폼에 있잖습니까.뇌질환 뿐만 아니라 또다른 질환까지 치료할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됐다구요.<기자>우리 뇌에는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고 보호하는 매우 두꺼운 뇌혈관장벽(BBB)이 있습니다.이로 인해 약물의 투과 또한 어려워 그간 치매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오랜 장애물로 여겨져 왔구요.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는 약물의 뇌혈관장벽 침투율을 높여주는 기술입니다.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효능 입증한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수용체(IGF1R)을 타깃하는 BBB 플랫폼이기도 합니다.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GSK와의 계약 이후 그랩바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