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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디비판매사이트-✅텔ErrorBasedㅡ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스타필드 공사 현장. 땅고르기만 진행된 모습. 강대한 기자수년째 제자리걸음인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터 다지기 공사만 진행된 뒤 물가 상승 등으로 본공사가 이뤄지지 않다가 최근 시행사에서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사업 청신호가 켜졌다.14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창원’ 시공업체로 신세계 건설을 선정하고 지난 8일 창원시에 사업자 변경을 알렸다.신세계 건설은 도급 순위 33위의 신세계 그룹 계열사로, 앞서 스타필드 수원·부천·부산명지 등을 수주한 업체다. 입찰 금액은 3500여억 원으로 전해진다.창원시 관계자는 “스타필드 창원 본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입찰을 거쳐 신세계 건설이 시공자로 선정이 됐다는 신고가 지난주에 들어왔다”면서 “현재 설계변경 서류 등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창원시 의창구 중동 옛 39사단 자리에 지어지는 ‘스타필드 창원’은 2022년 6월 착공에 들어갔다. 애초 지하 7층에 지상 6층 전체 면적 24만 8000㎡ 규모로 2024년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땅고르기만 진행된 채 공정률은 3%에 그치고 있다.스타필드 창원 조감도. 신세계프라퍼티 제공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건설비용이 폭증하면서 초기 5600억 정도로 추정되던 사업비가 무려 40% 넘게 뛴 8000억 원 정도로 늘어나자, 자금 문제로 발목이 잡혔다.이에 신세계 측은 건물 규모 자체를 지하 4층에 지상 9층, 전체 면적 21만 6000㎡로 줄였다. 덕분에 공사비는 1000억 원 정도 절감했다.게다가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9월께 호주계 금융그룹인 맥쿼리자산운용에 스타필드 창원 지분 50%(약 645억 원)을 팔아 합작투자방식을 도입하며 사업비 부족분도 마련했다.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법상 51층 이상이나 면적이 20만㎡ 이상 건축물은 광역단체장의 승인이 필요하다.신세계 측은 지난해 12월 스타필드 창원의 규모 축소에 대한 경남도 건축심의를 받았으며 이번에 시공업체를 선정하면서 창원시 설계변경 통과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달 중 창원시에 설계변경 신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