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h25텔DBzone24*{사업자디비문의➡️!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 부과로 한국의 승용차 생산량이 올해와 내년 총 31만5천대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또 관세가 오히려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24일 시장조사기관 S&P 글로벌 모빌리티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달부터 부과한 자동차 관세와 상호 관세 영향을 고려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을 예측한 결과에 올해 승용차 생산량이 총 94만4천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또 내년 글로벌 승용차 생산량은 총 77만8천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한국은 관세와 정치적 불안정 영향으로 승용차 생산량이 올해와 내년 각각 11만2천대, 20만3천대 줄어들 것으로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내다봤다. 2년간 총 31만5천대가 감소한다는 것이다.일본은 감소 폭이 더 컸다. 올해와 내년 연간 30만대, 총 60만대의 승용차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S&P 글로벌 모빌리티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과 중국 승용차 생산에 가장 크게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다.유럽의 승용차 생산 예상 감소량은 올해 1만2천대에 불과했지만, 내년에는 25만1천대로 급증하고 내후년인 2027년에도 26만6천대가 줄어들 것이라고 이 기관은 전했다.중국도 올해 19만8천대, 내년 50만3천대 승용차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다만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자동차 관세가 내년까지 유지되다 2027년 15%(캐나다·멕시코는 12%)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또 관세 영향에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이 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북미의 승용차 생산 감소량은 2025년 94만4천대, 2026년 77만8천대에 이른다. 관세와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가장 급격한 감소다.다만 관세로 현지 생산을 늘리고 있는 BMW, 혼다 등 기업이 있어 2027년 생산량은 1천547만대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최소 향후 2년 동안 관세가 전 세계 승용차 생산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미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