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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 조직 총책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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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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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 조직 총책은 자 [앵커]이 조직 총책은 자신을 연구원으로 소개하면서 우리 군 작전계획과 같은 핵심 기밀을 수차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추적을 피하기 위해 기밀을 삭제한 저장 장치를 약속한 장소에 놓아두면 나중에 회수해 복구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빼냈습니다.이어서 조혜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리포트]중국군 연합참모부 산하 정보기관 소속 총책은 자신을 군사연구원으로 소개하며 연구 자료가 필요한 것처럼 군인들에게 접근했습니다.그러다 2023년 8월 '선급금' 350만 원을 우리 군인이 받자 본색을 드러냅니다.군사기밀을 넘기라며 2, 3급 기밀은 3백만 원, 대외비면 2백만 원을 더 주겠다며 가격을 제시했습니다.미군 작전 계획이나 한미 연합훈련 관련 자료 등을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거래를 거듭하며 사드나 미군 관련 '민감한 정보'를 독촉하기도 했습니다.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에는 핵 작전 지침, 한미일 첨단 무기 자료 등으로 요구 수위가 높아졌습니다.전달 수법도 과감해졌습니다.처음에는 각종 몰래카메라를 제공하거나, 온라인 서버 아이디를 알려주고 정보를 올리게 하더니 이후엔 오피스텔이나 펜션 등에 기밀이 담긴 SD카드를 놓아두라고 요구했습니다.특이한 점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기밀 내용을 삭제한 뒤 SD 카드를 넘기게 한 건데, 이를 나중에 회수해 별도 복구 과정을 거쳐 기밀을 빼낸 겁니다.이렇게 넘어간 기밀만 약 20건.대가로 6천여만 원이 오간 것으로 수사당국은 보고 있습니다.[강대식/국회 국방위원/국민의힘 : "중국의 이 같은 간첩 행위는 우리 한국뿐만 아니라 동맹국 안보까지 위협하는 매우 중대한 문제라 생각되고요. 간첩법 개정과 방첩 기능 강화를 통해서 더욱 철저한 수사와…."]중국은 적국에 해당하지 않아 중국인 조직원은 간첩법이 아닌 처벌이 약한 군사기밀보호법을 적용받습니다.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이호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정오뉴스]◀ 앵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각 당의 대선주자들은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영남의 아들이 지역 민심을 보듬겠다"고 호소했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무덤에 꽃을 바치겠다"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대구지역 청년들을 만났습니다.김지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국가산업단지, 경북 구미를 시작으로 대구와 포항, 울산을 차례로 방문해 2일 차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민주당 선대위는 '국민통합'과 '균형발전'을 거듭 강조하면서, 국가 주도의 산업화 중심지들을 종일 누비며 "새로운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이 후보의 고향이 경북 안동인 점을 내세워 "영남의 아들 이재명이 윤석열 정권의 불법 계엄과 붕괴 직전의 지역 경제로 자존심에 상처 입은 영남 민심을 보듬겠다"고 호소했습니다.민주당의 험지인 대구·경북을 집중 공략해 지난 대선 당시 20% 초반에 그쳤던 득표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셈법입니다.한편,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지모임 회장단은 "국민의힘은 더이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수 정당이 될 자격이 없다"며 "진영을 떠나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선언했습니다.**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틀 연속 영남권 유권자들을 만나며,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국내 최대 독립유공자 국립묘지인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 뒤 울산과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 지지층 표심을 공략 일정을 이어갔습니다.김 후보는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에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위대한 세계적인 지도자"라고 언급하며, "젊었을 때는 박 전 대통령에 반대했으나, 최근 들어 제가 잘못했다는 걸 알았다"며 "묘소에 가서 당신의 무덤에 침을 뱉던 제가 이제 당신의 무덤에 꽃을 바친다"고 말했습니다.**대구 죽전네거리에서 출근시간 유세를 벌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어제 연세대에 이어 오늘은 경북대를 찾아 대학생들과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청년층을 겨냥했습니다.이어 의료계 관계자와 대구 칠성시장 상인들을 차례로 만난 뒤, 대구 2·28 공원에서 퇴근시간 집중 유 [앵커]이 조직 총책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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