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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증권사티엠디비?%텔레DBzone24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일 신혼인 아내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한 유족 측의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고인의 남편은 아내가 성폭행당한 뒤, 가해자 중 한 명로부터 지속적인 협박과 금전적 갈취를 당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월 말, 아내는 갑작스럽게 사망했습니다. 당시 남편은 전역한 동생과 1박 2일 여행을 마친 후 귀가했는데, 아내가 유서를 남긴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이후 장례식장에서 남편은 아내의 친구들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아내가 과거 성폭행을 당했고, 그 후 가해자 A씨에게 지속적인 협박과 금전적 갈취를 당했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 아내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으며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사건, 그날 사건은 2022년 4월 7일 밤 11시쯤 발생했습니다. 당시 아내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남성 친구 2명, 동성 친구와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이후 동성 친구가 자리를 떠나자, 남성들은 "그 친구 곧 올 거다. 근처 모텔에서 술 더 마시자"고 거짓말하며 아내를 모텔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아내는 만취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두 남성은 그녀를 붙잡아 모텔에 남게 했습니다. 이후 두 남성은 차례로 아내를 성폭행했고, 그중 두 번째 남성은 아내가 몸부림치며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너무하다"고 하자 성폭행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내는 집에 돌아가자마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사건은 이후 합의로 마무리됐습니다. 아내가 피해자 조사를 받은 날, 한 가해자의 어머니는 "정말 미안하다"며 무릎 꿇고 사과했다고 합니다. 아내는 가해 남성들과 알고 지낸 세월, 그리고 사건을 빨리 마무리해서 다시는 이들을 보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합의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아내는 가해 남성 2명으로부터 각각 1500만원을 받고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동의 없이 성관계 가진 것으로 보이나'...검찰 불기소 그런데 이후 검찰은 가해 남성들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