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일대 아파트 단지 / 사진=뉴스1“이전까지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하는 데 편도로 2시간 소요됐어요. 지금은 50분이 채 안 걸리네요.”(경기 파주 목동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국내 첫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인 GTX-A가 개통 1년을 맞았다. 작년 12월 말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한 이후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운행 열차가 늘고 배차 간격도 출퇴근 시간엔 6분으로 줄어들면서 효용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운정중앙역 인근 파주 운정신도시, 일산 킨텍스 일대는 신혼부부의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지만 집값은 여전히 최고점보다 30%가량 낮다. 수도권 GTX-A노선 개통 1년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GTX 누적 이용객은 771만78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작년 12월 27일 개통한 GTX-A 북부 노선 이용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북부 노선은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 5곳을 지난다. 대곡과 연신내역 사이의 창릉역도 있으나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2030년께 개통된다.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361만7566명, 일평균 3만9321명을 기록했다. 첫 3개월 운행 결과 주간 단위 평일 기준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 1월 초 3만3596명(예측 대비 67.1%)에서 3월 말 91.1%(4만5600명) 늘었다. GTX-A 북부 노선은 지난해 3월 개통한 GTX-A 수서~동탄역 구간보다 주민의 효용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남부는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고속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이 상대적으로 많아서다. GTX-A 남부 구간은 개통 초 하루 평균 이용객(평일 기준)이 약 7700명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1만6171명이었다. 예측 대비 75.1% 수준이다.국토부는 GTX-A 북부 노선 승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운행 열차를 기존 7개에서 10개로 늘리고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을 기존 10분에서 6분으로 단축했다. 출퇴근 외 시간도 배차 간격이 10분이라서 일반 지하철을 타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열차 왕복 운행 횟수는 224회에서 282회로 늘었다. GTX 개통 전엔 파주∼서울역을 이동하려면 지하철로 46분(경의중앙선 운정역~서울역), 광역버스는 66분(운정 산내마을~서울역)이 걸렸지만 GTX 개통 후엔 22분으로 단축됐다.내년엔 삼성역을파주 운정신도시 일대 아파트 단지 / 사진=뉴스1“이전까지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하는 데 편도로 2시간 소요됐어요. 지금은 50분이 채 안 걸리네요.”(경기 파주 목동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국내 첫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인 GTX-A가 개통 1년을 맞았다. 작년 12월 말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한 이후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운행 열차가 늘고 배차 간격도 출퇴근 시간엔 6분으로 줄어들면서 효용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운정중앙역 인근 파주 운정신도시, 일산 킨텍스 일대는 신혼부부의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지만 집값은 여전히 최고점보다 30%가량 낮다. 수도권 GTX-A노선 개통 1년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GTX 누적 이용객은 771만78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작년 12월 27일 개통한 GTX-A 북부 노선 이용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북부 노선은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 5곳을 지난다. 대곡과 연신내역 사이의 창릉역도 있으나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2030년께 개통된다.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361만7566명, 일평균 3만9321명을 기록했다. 첫 3개월 운행 결과 주간 단위 평일 기준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 1월 초 3만3596명(예측 대비 67.1%)에서 3월 말 91.1%(4만5600명) 늘었다. GTX-A 북부 노선은 지난해 3월 개통한 GTX-A 수서~동탄역 구간보다 주민의 효용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남부는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고속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이 상대적으로 많아서다. GTX-A 남부 구간은 개통 초 하루 평균 이용객(평일 기준)이 약 7700명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1만6171명이었다. 예측 대비 75.1% 수준이다.국토부는 GTX-A 북부 노선 승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운행 열차를 기존 7개에서 10개로 늘리고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을 기존 10분에서 6분으로 단축했다. 출퇴근 외 시간도 배차 간격이 10분이라서 일반 지하철을 타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열차 왕복 운행